[익산]석연 이승연 서예전
석연 이승연 선생의 서예전이 3일부터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은 모두 40점으로, 유불도의 명문장과 원불교 법어, 선시를 한문과 한글의 다양한 서체로 표현하고 있으며, 문인화에서는 군자의 덕목을 나타내는 매란국죽을 비롯하여 연꽃, 감홍시, 바위 등을 그려 가을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했다.
작품에 쓰여진 서예분야는 한문서체(전서,예서,해서,행서,초서) 와 한글서체(판본체,민체), 문인화(매화,난초,국화,대나무,연꽃,감홍시), 전각, 사경,불화 등이다.
작가는 그동안 연마한 서예의 다양한 장르를 감상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글로 화제를 쓰고 있으며, 이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