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도의장이 1일 강원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2012년도 정기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최 의장은 협의회원들과 정치권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한 즉각 중단 및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지속추진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는 등 수도권과 지방이 공존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키로 했다.
최 의장은 “중앙정부는 수도권 규제 합리화나 어려운 경제 활성화라는 빌미로 규제를 풀면서 지방경제는 빈껍데기만 남는 양극화를 낳고 있다”면서 “18대 대선출마 후보자 및 정부와 정치권이 지역균형발전정책을 핵심국정과제로 선정,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2007년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비수도권 시도의회의장과 시군구의회의장 등 2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혁신도시 수정추진 규탄대회 등 지방의회 차원의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균형발전에 앞장서 왔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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