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원동초등학교가 농산어촌 작은학교 희망찾기 모델학교로 지정됐다.

전북도교육청은 농산어촌 작은학교 희망찾기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 덕진구 원동에 위치한 원동초를 지난 5일 모델학교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원동초는 전교생이 5명에 불과하지만 인근에 혁신도시 건립, 다수의 공공기관 입주 예정에 따라 향후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학생 유입 가능성이 있다”며 “전주시와 완주군의 경계에 위치한 만큼 향후 양 도시의 통폐합에 따른 발전가능성이 높아 농산어촌 작은 학교 희망찾기정책 모델학교로 지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앞으로 인근 도시지역의 공동통학구역 지정해 전입생을 받고, 학생 통학 편의 지원, 작고 아름다운 학교 선정 및 지원 등 활성화방안에 나설 계획이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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