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도내 일부 학교시설관리업무가 용역계약으로 추진된다.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전북지역 106개 학교의 청소업무, 방호, 방역, 물탱크청소, 수목관리 등 일부 업무를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 방호 업무의 경우 학교가 직접 사회적 기업과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영선, 설비 등은 지역교육청에서 순회지원반을 구성해 용역계약하며 이와 별도로 학교의 전기, 오수정화조 관리, 승강기 유지보수 업무 등은 지역교육청 차원에서 통합 발주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현재 학교 용역분야의 방호, 청소 등의 계약사항을 파악한 뒤 내년 3월1일까지 사회적 기업과의 신규 용역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송근영기자·sso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