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이정태 임실 부군수 명예로운 이임

제19대 이정태 임실 부군수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김명자 군의회 의장,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직원들의 환송과 박수 속에 명예로운 이임식을 가졌다.

이정태 부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2010년 8월 부군수로 부임한 첫날부터 폭우와 싸우며 비 피해 현장을 다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 5개월이 흘러 이임의 자리에 섰다”고 피력했다.

또한 “임실에 재직하는 동안 큰 대과없이 임기를 마치게 됨에 가슴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의 사랑과 후원 속에 제2의 고향 임실을 얻었다는 게 큰 보람”이라며 감사와 아쉬움의 심경을 전했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새로운 시책을 만들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늘 함께 뛰어주고 응원했던 직원들에게 애정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임실은 청정지역으로 잘 보존된 자원과 타 시군에 부럽지 않은 700여 공직자와 인적자원이 있다”며, “동료 공직자들이 창조적인 마인드로 임실발전의 주역이 되는 주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정태 부군수는 많은 자생단체 공로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마치고 청사를 떠나며 군민들의 가정과 뜻 하시는 모든 일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한편, 이정태 부군수는 1974년 공직에 입문하여 2006년 완주군 기획감사실장을 역임, 2009년 전북도 기획관리실 인재양성과장에 재직하다가 2010년 8월에 임실군 부군수로 부임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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