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순회 진료 큰 호응
- 방문보건팀, 주1회 각 읍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 한방진료 실시 -

임실군보건의료원이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관절염, 중풍 등 만성퇴행성질환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순회 진료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한방 순회진료는 의료원 방문보건팀(한의사2, 간호사5, 물리치료사2)이 주 1회 각 읍.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방의료 상담 및 혈압·혈당체크, 침, 뜸과 부항을 이용한 진료와 중풍 예방교육, 한방 재활교육, 한방양생법, 사상체질 감별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순회 진료에서 침 치료를 받은 한 노인은 “요즘은 마을에 순회진료 오는 날만 기다릴 정도”라며, “자식얼굴은 보기도 힘든데 이렇게 꾸준히 찾아와 치료도 해주고 말벗도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활동이 어려운 노인인구를 위해 경로당을 찾아가 직접 진료를 하니 호응이 정말 좋다”며, “경로당 순회 진료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노인층의 소외감 해소와 경제적 부담 절감은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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