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1억 원 이상 소득을 창출하는 고소득 농업인육성을 위한 ‘500 강소농 육성 프로젝트’추진 계획을 세우고 실현에 나섰다.
‘500 강소농 육성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억대 농업인 500호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무주군은 억대 농업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가에 의한 맞춤형 기술 · 경영 컨설팅 교육 등을 실시하는 한편, 강소농 육성농가, 품목별 우수농가, 대규모 경작농가 등에 대한 소득조사를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수익창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우수 사례집을 제작해 관내 농가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강소농 육성을 위한 국비 포함 7천 8백 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영개선지원을 위한 교육과 창업 및 가공 등 전문분야에 대한 컨설팅, 자율모임체 조직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기술기획 이종원 담당은 “최근 농업소득의 정체 및 감소추세가 이어지면서 농업인이라는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500호 강소농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한 것”이라며, “무주비전이 완성되는 2020년까지 연 간 억대 소득을 올리는 농가 500호를 육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무주군 농가 수는 2012년 말 현재 5,393로 전체 가구의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1억 원 이상 농업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농가는 전체 농가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김국진기자ㆍ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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