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고 재미있는 비타민 체조교실 운영
- 당당하고 활력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

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는 농촌건강장수마을(삼계면 괘평) 주민들을 대상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비타민 체조교실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타민 체조는 농업인들의 피로회복과 근골격계 질환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업인 건강증진체조로 작년 11월부터 삼계면 괘평마을 회관에서 매주 화, 목요일 오전에 마을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체조교실은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령사회에 대비 농촌노인들이 건강하고 보람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 2010년 삼계면 괘평마을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12년까지 3년간 1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주변 생활환경정비 및 노인에게 적절한 소일거리를 제공함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활력있고 즐거운 노년생활이 되도록 지원하였다.

특히 실버요가, 근골격계 예방체조, 웃음치료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은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철 건강한 육체와 체력단련에 많은 도움을 주고 농촌 마을 공동체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년 말로 사업기간은 끝났지만 농촌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 사업의 성공적인 의의를 두고 앞으로도 당당하고 활력이 넘치며 건강하게 장수하는 마을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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