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 활성화로 임실군 농·특·축산물 판로개척 나서
- 30일 서울 은평구청 시작으로 5일간 임실 농특축산물 홍보 및 판매 나서 -

임실군이 계사년 설을 맞이하여 자매결연지인 서울 은평구, 강서구 와 대도시 지역인 서울 강남구, 구로구, 마포구에서 임실군의 고품질 농·특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에 나섰다.

판촉행사는 30일 서울 은평구청 주차장에서 개최된 직거래행사를 시작으로 5일간에 걸쳐 강남구, 강서구, 구로구, 마포구 등 서울 각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고 임실군의 질 좋은 우수 농ㆍ특ㆍ축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이 저렴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임실치즈농협, 임실축협, 전북동부권고추(주), 가공업체 등 22개 단체가 참여하여 관내에서 생산된 치즈, 발효유, 한우고기, 잡곡, 전통장류, 건강보조식품 등의 농·특ㆍ축산물을 집중 홍보하고 판매에 나선다.

특히, 30일 은평구청 행사장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임실필봉농악 공연이 펼쳐져 단순 직거래행사를 넘어 임실의 멋과 맛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되었다.

임실군은 이번 농ㆍ특ㆍ축산물 직거래행사 참여에 앞서 지난 25일 “재경향우회 신년 인사회”를 맞아 1,000여 재경 향우회원들에게 행사 안내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참석하지 못한 향우회원들을 위해 우편으로 안내장을 발송하는 등 보다 많은 향우회원들이 행사장을 찾아 고향의 우수한 농ㆍ특ㆍ축산물을 시식ㆍ시음하고 저렴하게 구입해갈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편 강완묵 군수는 오는 2월 5일 자매결연지인 강서구를 방문하여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을 격려하고 강서구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고마움을 전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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