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강 살리기 네트워크」출범 가동
- 민·관 거버넌스 구축 하천 39개소 276.73㎞살리기 실천운동 역동적 전개 -

임실군은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관 단체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강 살리기 네트워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임실군 강 살리기 네트워크는 행정과 임실군의회, 민간사회단체, 환경관련 동아리 등 18개 기관, 단체가 거버넌스 형태로 발족,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

물 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실천하고 하천유역의 오염저감사업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강 살리기 네트워크는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강 살리기 운동을 통해 마을권 소하천, 도랑 등 생활권주변 하천환경을 보전하고,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앞장선다.

쓰레기수거, 준설, 외래풀 제거 및 수중정화식물, 유실수식제, 주민환경교육과 수질핵심리더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활속 오염저감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강완묵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임실군은 어느 지역보다 많은 섬진강 유역면적을 점유하고 있으며 주변 환경이 깨끗하게 보존된 지역으로 습지조성과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을 통해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 군수는 “건강한 생태계 유지 및 안정적인 물 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행정과 주민, 민간단체, 전문가 등이 함께 강 살리기 네트워크를 통해 오염저감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북 강살리기 추진단 김택천 이사장이 강 살리기사업의 추진배경 및 활동방향에 대한 비젼을 설명하고 “네트워크 참여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깨끗한 하천 생태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금년도 사업계획 및 활동방향을 수립 시행하여 주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보전의식을 함양시켜 주민 참여형 실천운동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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