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9일 관계 공무원과 관내 건설업체, 건설장비 대여업체, 자재생산업체 소속의 건설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환주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남원시는 현안사업과 경기전망, 재정집행의 기본방침, 균형집행의 목표를 설명하고, 건설업체의 현안 문제 및 지역건설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 시가 발주할 공사는 농업기반시설, 도로하천, 소규모공사 등을 합쳐 모두 501건, 988억원 규모로, 상반기에 집중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하반기 발주물량 감소에 따른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관련 업체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와 시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업체들은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의 확대발주를 건의했으며, 전문건설협회에서는 애향장학숙 건립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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