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농기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9일 송동면 내사촌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1일까지 관내 100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이앙기, 관리기, 트랙터를 비롯한 각종 고장난 농기계를 마을마다 순회하며 수리하고, 영농작업현장에서 농기계고장으로 수리요청이 있을시에도 즉시 출동해 수리해줄 계획이다.
특히 수리 서비스뿐 아니라 농기계의 수명연장과 이용률 향상을 위한 교육과 간단한 농기계고장을 자가 정비할 수 있도록 하는 실습교육도 병행한다.
또 중고농기계 알선창구를 읍면농민상담소에 개설해 농가에 구입과 판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각종 농기계를 고가판매, 저가 구입하도록 직거래를 알선해 줌으로써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금지지역에 임대사업 부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대형 농기계 운송에 애로사항이 많은 점을 감안해 운송차량도 추가로 확보, 영농현장에 운송 및 회수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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