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사업비 1억4,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수도계량기를 교체한다.
시는 2월 중에 8년 이상된 노후계량기를 전수 조사해 대상 수용가를 확정한 뒤, 오는 5월말까지 약 1,570개소의 계량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내구연한이 경과된 계량기를 교체해 수돗물의 누수를 차단하고 유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교체하는 계량기는 전체가 동파방지용 계량기로써 일반계량기에 비해 겨울철 동파예방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된다.
상수사업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후계량기 교체사업을 통해 상수도사업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는 급수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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