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임규재)는 홍수 발생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지사에 따르면 작년에 남원시의 협조로 총사업비 101억원의 송내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신규 확보함에 따라 올해 송내지구에 21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
송내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배수문 2개소(제천배수문, 금지배수문) 설치, 배수로 12km 정비, 농지매립 23ha 등을 통해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농경지 침수피해방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송동면과 주생면, 금지면 일대의 농업인들이 상습적인 침수피해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남원지사는 금지면 귀석리 일원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금지지구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35억원)을 신규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이환주 시장도 관계부처 협의 등 전폭적인 지원 및 협조에 나선 상황이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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