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남원출신 공무원 모임인 남공회는 지난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신판식 남공회장을 비롯해 이환주 남원시장, 강동원 국회의원, 이춘호 재경향우회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과 향우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신판식 남공회장은 이임인사를 통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공회 발전을 위해 협조해주시고, 고향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임 회장을 주축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중원 신임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남공회원들이 정부 부처의 당당한 주역으로 역할을 다해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더욱 굳건히 해서 남공회가 고향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공회 회원들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신 결과 우리시 예산이 5,000억원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고향인 남원과 남공회에 많은 변화와 발전이 기대된다”고 축하했다.
남공회는 특히 이날 행사에서 남원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애향장학숙 건립을 위해 써 달라며 1,200만원을 기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 1995년 창립한 남공회는 현재 약 450명의 회원이 정부 각 부처의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며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고향 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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