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경찰서는 25일 복분자 묘목을 훔쳐온 이모(58)씨 등 4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정읍시 신월동 이모(50)씨의 복분자 밭에서 묘목 1000주를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이날까지 모두 2차례에 걸쳐 50만원 상당의 묘목 2000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 등 4명은 부부관계로 자신들의 복분자 나무가 얼어 죽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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