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필리핀 카비테주의 공립 초중고등학교 정보화 교육을 위해 컴퓨터 및 관련 기기를 지원한다.

26일 도교육청은 필리핀 카비테주에 교육정보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신품 컴퓨터(모니터 포함) 150대 및 컴퓨터실 2실 규모의 구축을 위한 기자재(프로젝터 2대, TV 2대, 복합기 4대) 등 총 약1억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원한다.

특히 컴퓨터는 현지 A/S가 가능한 제품으로 영문판 윈도우 7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지원한다. 지원된 컴퓨터는 현지 학교 및 ICT교육센터에 비치되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정보화 교육 실습에 쓰이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선진 이러닝의 해외 보급과 확산을 위한 정보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PC 1,145대를 기증했으며, 12년도에는 컴퓨터실 2실 개설 용도로 프로젝터 2대, TV 2대, 복합기 4대를 지원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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