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경찰서는 27일 찜질방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19·여)양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 등은 지난 15일 새벽 1시께 익산시 중앙동 한 찜질방에서 자고 있던 이모(56·여)씨의 옷장 열쇠를 훔쳐 옷장 안에 있던 옷과 현금 등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2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양 등은 청소년 쉼터에서 만난 사이로 가출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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