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남원시 시설사업소가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
4일부터 6월 중순까지 춘향․이도령 마스코트 운영, 시조시연 및 체험, 신관사또 부임행차, 전통혼례, 봄꽃과 토피어리를 이용한 포토존 조성, 민속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 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관광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완월정에서 매주 둘째·넷째 목요일에 ‘광한루원 음악회’를 개최해 전통예술 공연 및 판소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는 광한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무료가훈 써주기 행사가 진행되며, 7월부터 8월까지는 광한루원 정문 앞에 수문장이 배치돼 고전미를 한층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한루원을 입장하는 관광객 중 10만, 30만, 50만, 70만, 100만번째 입장객에 대한 행운의 입장객 환영이벤트를 실시해 기념촬영권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광한루원 관광해설과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인근 관광지에 위치한 사랑의 광장 음악분수대와 인공폭포, 춘향테마파크 바닥분수시설을 10월까지 가동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항공우주천문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연중 천문 가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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