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찾아가는 직업교육훈련 경리실무사무원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육 수료생과 지역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 여성을 대상으로 구인처와 구직자간 현장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리실무사무원 교육 수료생 및 구직 희망여성 100여명과 관내 11개 여성친화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서류전형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순창군과 전북새일지원본부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순창군 여성회관 2층 컴퓨터실에서 경리실무사무원 양성교육을 추진해 왔다. 또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고용창출을 실행하는 기업을 발굴해 여성들의 취업지원에 앞장서고자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기업 인사담당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 개발과 가계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를 당부한다”며 “취업상담센터를 활용한 맞춤형 구인-구직연계, 동행면접, 이동 취업상담 등 취업연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