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박 재배농가 현장에서 맞춤형 애로사항 해결

진안군(군수 송영선)이 명품 수박 생산을 위해 현장컨설팅에 나서는 등 돈 버는 수박농사를 위한 가동에 들어갔다.

진안군의 고랭지 수박 재배면적은 120여 ha로 주재배지역인 동향면 외에도 최근 진안읍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진안고원 고랭지 수박재배는 평야지 수박이 끝나는 시점에 본격 출하가 시작되어 수도권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상 기온으로 과거 재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급성 시들음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어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중점을 두고 지도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북도농업기술원 노재종 박사를 초빙,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박재배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농가포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장 컨설팅에 참여한 동향면 이우식 농가는 “무더위에 수박 밭을 직접 찾아 작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등 포장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 수박 출하를 한 달 남짓 앞둔 상황에서 일부에서 포전매매 가격이 3.3㎡ 20,000원 이상 형성되고 있어 진안고원 효자 작목 노릇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라고 밝혔다./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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