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중앙초등학교(교장 고재승)가 대한민국의 행복 학교를 소개하는 '2013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약 160개교가 참가해 오는 9월 26일부터 3일간 행복한 학교의 모습을 전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고재승 교장은 2009년에 전임 학교에서(진안초등학교) 참·꿈·끼를 키우는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대한민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진안중앙초에서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 학교를 이룩하고자 노력한 결과 이번 박람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진안중앙초는 창의적인 생각으로 소통하는 어린이, 바람직한 행동으로 행복을 나누는 어린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능력이 무르익는 어린이, 그리고 건강한 체력으로 우뚝서는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블록타임 운영과 월 2회 책가방 없는 ‘소나무Day’ 등 다른학교와 차별화된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야금과 클라리넷 등 14개의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키우는 데 온힘을 쏟고 있다.

또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의 신장을 특색사업으로 운영해 Global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사제동행 독서교육과 체험중심의 어깨동무 길 걷기 교육, 창의·인성을 위한 3 플러스 1 프로젝트를 통해 행복한 학교문화 창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급특색이 살아있는 ‘일곱 빛깔 무지개 교육’과 ‘10색 팔레트 동아리 교육’ 등을 통해 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맞춤식 교육에 힘써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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