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웅포면 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일)가 지난 6일 지역 주민과 함께 웅포 곰개나루 일원에 철쭉 꽃을 식재했다.
웅포면 자치위원과 주민 20여명은 웅포 곰개나루 오토캠핑장 인근 도로변과 하제마을 주변 공한지 등에 철쭉 1400여주를 심기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철쭉꽃 식재행사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 공동체를 발전시켜 나가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곰개나루 공원 철쭉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종일 위원장은 “올 초부터 가꾼 곰개나루 공원에 철쭉이 활짝 피어 웅포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많이들 좋아하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살기좋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주민자치위원회가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금강변 정화활동을 나온 익산월남참전자회 20여명이 인근에서 진행되는 웅포면 주민자치원들의 철쭉식재작업을 목격하고 도움을 자처해 더욱 분위기가 훈훈했다.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든든한 도움 덕분에 1400여주의 철쭉식재를 모두 끝마칠 수 있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