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의용소방대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 이웃사랑 실천[사진=5.7매]

지역사회 안전과 화재예방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신태인의용소방대(대장 최병운)가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신태인의용소방대원들은 정읍소방서 관계자 및 읍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우항마을 박모 씨 등 저소득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600장과 쌀(20kg) 30포를 가구별로 릴레이방식으로 손수 배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는 것.

연탄 나눔활동에 직접 참여한 최병운 신태인의용소방대장(현 정읍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추운 겨울 얼어있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것은 우리 지역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라며 “오늘 우리 대원들의 작은 정성과 관심이 겨우내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태인읍사무소 관계자는 “지역 내 모범단체인 신태인의용소방대에서 자원하여 사랑의 연탄과 쌀을 직접 배달해줌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에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여러 기관단체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와줌으로써 추운 겨울이 이웃들에게 더욱 정으로 따뜻하게 넘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태인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과 화재예방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으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쌀 나누기,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면서 현재 대원 65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신태인 지역 복지시설인 천사마을과 자원봉사활동 지원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호 긴밀한 유대강화를 통한 협조를 약속한 이후, 천사마을 주변 방역활동, 쓰레기 수거, 시설청소 등 대원들의 끊임없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칭송을 받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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