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회 고창군의회 군정질문 답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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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낙농가 유기우유 생산량이 1일 30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관내 낙농가는 79호에 7800여두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고 우유생산량 100톤 중 약 30톤을 유기우유로 생산해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3일 이강수 군수는 제216회 고창군의회 정례회 군정질문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도 유기인증 조건을 갖추고 생산에 참여하는 농가를 적극 영입하여 점진적으로 유기우유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이 군수는 이상호 의원이 질문한 농어촌뉴타운 분양가에 기반시설 조성비의 일부가 포함되어 산정됐다는 논란에 대해 농립수산사업 시행지침서에 기반시설 보조금을 분양가 산정에서 제외하도록 명시되어 있다면서 총공사비 332억원 중 분양대금 157억원 보다 국비 39억원, 군비 136억원 등 모두 175억원이 더 투입된 것을 보더라도 기반시설 보조금이 분양가에 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덕상 의원이 질문한 연안관리 지역계획 수립과 연안해역 관리지역 범위 재설정에 대해서는 고창군 연안관리지역 계획은 국가에서 제시한 연안통합관리계획의 범위 내에서 수립하는 것으로 제2차 용역을 완료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며 앞으로 부안군과 군산시의 용역결과에 따라 용역을 수정 보완해 우리군에게 불이익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해안경계선 설정에 대해서도 만약 지방자치법 개정 등으로 해상경계선 설정이 이루어진다면 학계와 법률가의 자문을 받아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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