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11년도에 이어 도내 군단위 지자체 가운데 도로정비를 가장 잘하는 것으로 평가되어 됐다.

부안군은 전북도가 실시한 2013년도 도내 시․군 도로정비결과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10시 전북도립 미술관에서 열린다.

주요 평가항목은 12개분야 44개항목으로 일선 시․군별로 중점 추진한 도로정비실적을 토대로 ▲포장 포트홀 노면정비 시설물 정비 ▲동절기 도로제설 종합대책수립 ▲불법점용시설정비 ▲낙석, 산사태, 산마루측구 주요 시설물 기능 확보 ▲배수로, 측구, 도수로 퇴적토 및 세굴부위 정비 ▲도로표지정비 ▲방음벽 정비 ▲사면녹화 시행여부 ▲도로경관개선사업 등이다.

부안군은 특히 설해대책수립, 쾌적한 도로환경 개선과 보행자 및 운전자 안전을 위한 노력들에 호평을 받았다.

이 가운데 도로 표면상태와 시설물의 청결상태가 양호하고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도모 등 포장도로와 사리도, 노면정비, 도로시설물 및 구조물 정비, 경관개선, 모래․염화칼슘 등 설해대책 등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잡초제거 및 측구 중점정비로 원활한 배수를 도모하고 노후된 도로표지판 교체 및 정비, 노점상 등 불법행위 단속, 가로수․맨홀정비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도로정비 최우수 평가는 선진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에 부합하는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철저한 계획아래 보완․보수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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