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산업단지에 소재한 OCI주식회사는 최근 아동복지시설 선덕보육원을 방문해 원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숙사에 단열재를 보충하고 아동들의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는 도배 작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부금 전달보다는 완주, 익산, 군산 3개 공장 직원들이 자신의 휴일을 반납하고 단열재 부착작업에 직접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군 임규탁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선덕보육원 생활아동들이 겨울은 따뜻하게, 여름은 시원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으며, 냉난방용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선덕보육원장(김혜란)은 지난 2001년 7월 완주군으로 이전한 양육시설로 32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