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 3.0’을 적극 반영해 안전문화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안전문화운동 추진 순창군협의회(이하 ‘안문협’) 출범식을 가졌다.
안문협은 황숙주 군수와 순창군 자율방재단 설기호 단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순창교육지원청, 순창경찰서, 순창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총 2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순창군협의회는 사회전반의 안전 불감증 해소는 물론,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문화운동 실천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분과위원회는 군민안전 종합대책 22개 중점관리 과제에 대한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출범식에 이어 순창군과 모범운전자회간의 협약식도 이뤄졌다. 모범운전자회는 순창군 곳곳을 다니며 안전문화운동 진흥과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숙주 군수는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순창장류축제 성공개최로 군민들과 함께 자긍심을 갖고 화합 소통하면서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순창 만들기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문화 실천과제를 선정해 주기적인 확인 점검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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