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진행한 유기농 고추 재배 교육이 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유기농 고추에 관심이 있고 실제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품 생산을 위한 유기농 고추 교육’ 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첫날에는 한국유기농협회 한남용 부회장의 유기농 고추 재배기술 교육에 이어 전북 급식재료 공급업 협동조합 김석훈 이사장의 친환경 농산물 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둘째날에는 ‘식품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전북대의대 채수완 교수가 강의에 나서 건강한 삶을 위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함께 유기농 식사가 중요한 이유 등 유기농산물 중요성을 건강과 연계해 교육생들의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전체적인 교육 일정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기농밸리 100 사업 확대로 진안군 내 친환경(유기농)농산물은 계속 증가할 것이며 이에 발맞추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판로를 위한 마케팅 교육을 확대하는 등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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