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8일 ‘유기농밸리 100조성 사업’ 대상 지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현재까지 유기농밸리로 지정된 13개 지구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 등을 지구별로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의 유기농밸리 사업은 민선 5기 핵심사업으로 2011년부터 2026년 까지 진안의 100개 골짜기에 유기농밸리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국비 23억원, 지방비 14억 등 총 45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와 ‘오가진’ 상표 출원 및 진안마을 주식회사와 연계한 학교급식을 추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6개소의 지구를 추가 선정, 지구별 전략작목을 선정하고 유기농 녹색기술을 집중투입해 안정적 소득기반을 만들어 진안 전체가 유기농업지구로 탈바꿈 되도록 하는 기반조성에 열정을 갖고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기농밸리지구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의 블로그 운영, 홈페이지 등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학교급식 판매, 로컬푸드 사업단 및 대형판매처와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생산과 직거래를 통한 다양한 판로 확대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