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전북도 암 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 암검진 수검율은 도내 1위는 물론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지난해 검진 수검율이 도내 11위, 전국 86위로 저조했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의 유관기관과 연계한 현장행정사업이 빛을 냈다는 평이다.

군은 군민의 날과 읍․면민의 날을 비롯한 각종 군 행사 때마다 국가 암 검진안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주민홍보에 주력해왔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지사는 골밀도 검사와 국가암 검진상담을 맡았으며 전북지역암센터에서는 전문강사 교육과 상담을 지원했다.

각 면 사업담당자와 각 마을이장도 검진 대상자에게 개별 방문 및 검진 주기마다 개별 전화안내를 하는 등 집중적인 전략추진결과 11월말 현재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기록, 최우수기관상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아직 검진 못한 국가 암 검진대상자들은 년말 안에 검진을 받아 달라” 며 “국가 암 조기검진으로 암 예방 및 조기 발견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진안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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