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가 지난 20일 제207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013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올 한해 동안 다양한 여론수렴 및 민생관련 의원입법 등 활발한 조례제정과 함께 집행부에 대한 불필요한 마찰을 지양하며 균형 있는 견제와 대안 있는 정책 제시 등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왔다고 자평했다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올 한 해 동안 2차례의 정례회와 6차례의 임시회 등 90일간의 회기운영을 통해 조례안 39건, 일반의안 27건, 공유재산 8건 예산·결산안 4건 등 모두 7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19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 및 군정질문 14건, 5분자유발언 5회를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올바른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적발과 지적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감사에 주력해 시정 25건, 개선 24건, 검토 9건등 총 58건의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예산결산승인과 예산안 심사 등 4번의 심사를 통해 군 예산안의 투명성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에 기여했으며 특히, 2014년도 총 3,002억원의 세입세출 예산안을 대규모 정책사업 보다 군민들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심사·의결해 5억 43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편성했다.

진안군의회는 이밖에도 경제위기 극복에 솔선하기 위해 2014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이웃돕기성금 지원 및 노인요양시설 방문 등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는데 일조했다.

구동수 의장은 “한해 동안 우리 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내년에도 전 의원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말했다./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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