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마이산을 전국 최대의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마이산 북부권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오는 2015년까지 마이산 북부 지역에 대한 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부흥시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마이산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를 지난 11월 모두 완료한 상태다.

마이돈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19일 착공했으며, 마이봉 미로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일 업체가 선정되어 계약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안에 착공, 오는 2015년 2월까지 완료하고 2015년 마이산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개장할 계획이다.

특히 마이산 관광단지 내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이달 중에 착공함으로써 마이산 관광단지를 포함한 마이산 북부권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진안군은 마이산 북부권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그 첫 번째로 지난 가을 마이산 사양제 생태공원을 완공하고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개방,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찾고 있는 명소가 되고 있다.

또한 산약초타운 조성사업도 올 연말이면 완공되어 내년 봄부터 관광객에게 선 보여 사양제 생태공원에 이어 마이산 북부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으로 벌써부터 관광객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이산 북부 상가와 공원 내 주차장을 마이산 관광단지 내로 이전시켜 마이산을 지나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관광객의 동선체계를 변화시켜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에도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송영선 군수는 “진안군의 지역발전을 위한 마이산 북부권 개발사업이 착공하는 만큼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마이산 북부가 새로운 명소로 변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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