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2013년 건강증진분야 국정합동평가 금연정책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금연클리닉 운영실적과 금연 등록율과 성공율, 흡연율 개선도, 금연업소 지도점검 등을 기준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내실 있고 적극적인 금연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안군는 흡연의 폐해 및 유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마을경로당과 관공서,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과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으로 호응을 얻어 흡연율 감소에 기여했다.

특히 보건소 내에 금연상담실을 설치하고 흡연자의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는 등 금연도우미로서의 역할에 주력하고 금연성공자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유공자를 포상해 사기를 진작하고, 금연분위기 확산은 물론 금연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흡연율 감소와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한층 더 노력,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진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2013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국정평가에서도 건강서비스 및 금연사업 운영, 방문건강관리사업, 모자보건관리, 국가건강검진사업 운영, 암 및 구강관리, 정신보건‧치매관리사업 등 6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 보건소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0만원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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