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실의에 빠진 주민에게 강진면 사회단체에서는 온정의 손길을 펼쳐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강진면 이목 마을에 거주하는 이기오(67)씨는 어려운 살림살이에 화목보일러로 난방을 하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11일 주택 일부가 전소되어 삶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강진면 사회단체에서는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자 강진면(면장 조옥선),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성규), 이장협의회(회장 유계상), 체육회(회장 김왕중), 자율방범대(대장 황의민)에서 금일봉 1백 60만원을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조옥선 면장은󰡒앞으로도 이기오씨 가정이 가옥을 복구하는데 사회단체와 협력해 도와드릴 것이며,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한 후 적극 협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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