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농촌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주택개량 65동과 빈집 97동을 정비한다.
이 사업은 낡은 농촌주택의 개량을 촉진하고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민 유치 촉진과 농촌 활성화 도모에 목적이 있다.
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불량주택 개량시 저리의 자금이 최대 6천만원까지 융자된다. 상환기간은 1년거치 19년 또는 3년거치 17년 상환으로 금리는 년 2.7%이며, 만65세이상인 자 또는 부양자는 년2%까지 금리를 인하한다.
이는 예년에 비해 융자금액이 최고5천만에서 6천만으로 상향되고 융자조건이 연3%에서 2.7%로 인하된 것으로 주택개량대상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빈집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슬레이트지붕과 기타지붕으로 분류하여 슬레이트 지붕은 224만원, 기타지붕은 100만원의 철거비용을 보조한다.
양승영 주택과장은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힘쓰겠다.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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