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목장장 신광휴)는 주말을 이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은 렛츠런팜 장수가 전라북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아마빌레 윈드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장수목장 본관 뒤 풀밭 위에서 펼쳐진다.
오케스트라와 목장에서, 풀밭 위에서의 클래식 공연이라는 컨셉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직원들은 객석마련과 기본적인 무대가 될 수 있는 곳의 정지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공연 공감도를 높이기 위해 오케스트라 측과 협의, 프로그램 구성을 클래식 뿐 아닌 민요모음 등을 추가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신광휴 목장장은 “이번 공연은 문화공연혜택이 적은 장수지역의 지역주민들에게 음악회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장수지역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관람 관련 문의는 전화 063-350-3711로 하면 된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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