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발발 제64주년을 맞아 장수군은 25일 오전 11시 장수군민회관에서 6.25행사를 실시했다.
장수군재향군인회(회장 오영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6.25참전용사, 참전유가족 및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수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결의다짐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유기봉(69) 회원 등 7명의 모범유공자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오영하 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며 6·25전쟁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내 자녀들에게 6·25 전쟁의 역사를 가르쳐 조국의 중요성을 알리자”면서 “또한 조국을 위해 단 한점의 망설임 없이 산화한 젊은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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