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김종경)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전라북도 지역 40여개 기업을 초청, ‘2014년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융합기술(RFT) 기술설명회’를 지난10일 오후1시 첨단방사선연구소 국제협력관에서 개최했다.

첨단방사선연구소와 전북도, 정읍시, 중소기업청 등 4개 기관이 공동주관한 이번 기술설명회는 전라북도 내외 기업체를 대상으로 연구원이 보유한 RFT 우수 특허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기술사업화 및 산ㆍ연 연계 협력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술설명회에서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방사선융합 신소재 개발, 환경오염 복원 기술, 식품생명공학 기술, 방사선 육종, 방사선기기 개발 및 동위원소 이용 연구 등 분야별 연구책임자가 관련기술의 개요, 장점, 적용분야 및 용도 등을 설명해 산업화 가능분야를 제시했으며 기술이전 상담시간을 통해 관심기업과 1대1 상담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와 첨단방사선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투자유치와 방사선기술의 산업체 이전을 위한 기업 맞춤형 상담 코너도 마련해 운영했다.

한편 첨단방사선연구소 오근배 소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노력으로 현재 첨단방사선연구소 내에 13개 벤처·중소기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해 지자체, 중소기업, 연구원간 기술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고, 지속적이고 믿을 수 있는 R&D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