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정읍시장 기획보도 자료

□ “새만금시대 주도하는 전북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터...”
- 김생기시장 「생애 맞춤형 복지도시」등 5대 시정방침 밝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생기 정읍시장은 “민선 6기에도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마인드로 온 정성을 쏟아 정읍을 새만금시대를 주도하는 전북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선거기간 시민들께서 해주신 고귀한 말씀과 간절한 소망을 빠뜨리지 않고 하나하나 챙김은 물론 공약사업은 완급을 조절하면서 추진하여 정읍발전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특히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으로 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시민들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이렇게 뜻 깊은 해를 맞아 지역 내 계층 간, 조직간 갈등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한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나감은 물론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서남권 교통물류도시로 도약하고 신정동 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는 데 주력하면서 사계절 문화관광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장산리조트 민자유치 사업을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김시장은 민선 6기에 주력할 5대 시정방침으로 △생애 맞춤형 복지도시 △재난 없는 안전 행복도시 △첨단과학산업의 경제도시 △창의적인 인문·관광도시 △환경친화적 농·생명도시를 제시하고, 분야별 주요 공약을 밝혔다.
► 선거가 끝난 지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만 그래도 당선 소감, 듣고 싶습니다.
많이 부족한 제가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정읍시정을 다시 맡게 돼서 무한한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우리 12만 정읍시민들께서 흔들림 없이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지난 4년 동안 정읍발전의 씨앗을 뿌렸으니 잘돌보고 보살펴 알찬 열매를 수확하라는 간절한 바램이자 추상같은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점을 한시도 잊지 않고 “시민이 시장이다.”는 생각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가족처럼 섬기며 봉사하겠습니다.

► 시민들이 다시 한번 선택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무엇보다 민선 5기 4년 동안 구상하고 펼쳐놓은 사업들을 안정된 시정의 바탕 위에서 연속성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시정 그리고 언제 어느 때나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운영하여 정읍시민 모두가 화합하면서 잘사는, 따뜻한 정읍을 만들어 달라는 간곡한 명령이라고 봅니다.
저는 결코 이러한 시민들의 염원과 뜻을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해주신 고귀한 말씀과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느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치러졌습니다. 후유증극복을 위한 현명한 노력이 필요할텐데요...
선거기간 빚어진 갈등과 반목은 하루속히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손을 마주잡고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만들기에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의 아픔과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시민의 시각에 눈높이를 맞추고 시민이 지향하는 곳을 함께 가는 시민 참여형, 시민 주도형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의회와의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획하고 시행하면서 주요현안에 대해서는 항상 협의를 통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 민선6기에 주력할 시정 5대 방침을 밝혔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생애 맞춤형 복지도시」를 공약하셨습니다. 추진방향에 대해서 설명해주시죠.

노인들이 경로당을 중심으로 공동으로 생활하고 숙식할 수 있는 「농촌 그룹홈」조성과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와 공익적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습니다.
일하는 여성을 위한 시간 연장 어린이집 증설과 어린이집 없는 면지역 제로화, 엄마품 돌봄교실과 방과 후 학교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정읍을 비롯한 인근 고창과 부안지역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급 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서남권 응급거점센터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 「재난 없는 안전 행복도시」와 「첨단과학산업의 경제도시」공약도 눈에 띕니다. 어떻게 추진하겠습니까?
지금은 무엇보다 국민안전 확보가 화두인 때입니다.
「재난 없는 안전행복도시」구현, 즉 우리 정읍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이미 수립한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에 맞춰 재난유형별 그리고 발생단계별로 차별화된 재난대응 맞춤형 매뉴얼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연지지구 우수저류시설과 신태인 및 북면 장흥지구 재해위험지구를 정비하여 빈틈 없는 재난 제로화시스템도 갖출 것입니다.

2014년 KTX 개통에 대비해 정읍역에 역전파출소, 하북동 일원에 도비 76억원을 들여 정읍소방서를 신축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및 재난종합상황 관제시스템을 결합한 「안전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하겠습니다.

정읍을「첨단과학산업의 경제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3대 국책연구소와 첨단과학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 신정동 일대를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아 RFT 융ㆍ복합산업의 거점으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소성면 환경친화적 식품단지에 70여개 기업을 유치하여 2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드는데도 주력하겠습니다.

►창의적인 인문ㆍ관광도시」건설도 약속하셨는데요...
전통문화와 선비문화를 꽃피웠던 정읍의 정신을 회복시키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패스트 라이프(fast life)에서 벗어나 슬로우 라이프(slow life)를 즐기며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느림의 미학과 원칙이 세워지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서울장학숙을 내년에 개관하고 창의력 인재양성 교육시스템을 전체 학교로 확대하면서 학ㆍ연 공동 연구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옛 군청사에 아트홀을 건립하여 CGV와 연계한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고 장명동 일원을 쌍화차거리로 리모델링(remodeling) 하겠습니다.

► 정읍은 대표적인 도.농 통합도시인데요, 이에 걸맞게 「환경친화적 농ㆍ생명도시」도 약속하셨는데, 어떤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지요?
수도작 위주의 농업한계에서 벗어나 경쟁력 있는 특작 위주의 농업으로 전환해서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귀리와 정읍의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처럼 희소성과 경쟁력이 있는 품목 발굴과 함께 4-베리와 지황 관련 농특산품 연구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기르는 축산에서 벗어나 축산의 고부가 가치 만들기에 나서 호남권을 대표하는 축산물 종합처리장과 가공공장 등을 유치하고 축산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축산 클러스터(cluster)화에 주력하겠습니다. 은퇴자들을 위한 귀농. 귀촌 활성화에도 총력을 쏟아 귀농. 귀촌 희망자들의 정읍 정착을 유도하여 농촌지역 인구유입과 활력을 꾀할 것입니다.

►정읍에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조성될 계획인데요,
센터가 조성되면 전북의 농생명 산업 발전에 또 하나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농식품부가 2020년까지 국내 농축산 미생물산업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국비 150억원과 지방비와 민자 130억원 총 280억원의 사업비로 공모한 사업입니다.
정읍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을 중심으로한 「친환경바이오R&D허브센터」를 준공한데 이어 「미생물가치평가센터」를 건설 중에 있으며, 이번에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까지 유치했습니다.
이로써 우리 정읍에는 미생물산업의 핵심 연구기관이 모두 들어서게 됐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미생물산업을 주도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정읍이 전라북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 산업 허브조성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읍은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관광도시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계절 관광도시로 가기에는 기반시설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해법이 있을까요?
사계절 관광도시 기반시설의 핵심인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의 기반시설공사가 현재 90%까지 진행돼 8월중 준공예정입니다.

기반시설공사가 완료되면 KT&G에서 10월중으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연수원 건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고, 지속적으로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여 호텔과 힐링센터(Healing Center) 등을 조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및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정읍의 자랑인 내장산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를 복원하여 내장산권역과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을 중심으로 한 황토현권역, 구절초와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옥정호권역을 체류형 관광단지로 벨트화하여 머물면서 추억을 만드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아울러 「2014 대한민국 베스트 그 곳」에 선정된 정읍 구절초축제를 전국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비성수기에도 관광객 1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사계절 체류형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 정읍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업유치 등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요?
첨단과학산업단지는 지난해부터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분양가가 3.3㎡당 50만원 대로 주변 산업단지에 비해 분양가격이 높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선 분양가격을 낮추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조례를 제정하고 LH공사의 협력을 받아서 30만원 대로 낮추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3대 국책연구소와 연관된 기업들을 유치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KTX 정읍선상역사와 역세권 개발 사업 로드맵과 KTX 개통과 지역을 연계해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 까?
앞서 말씀드렸듯이 먼저 구 도심을 살린 후에 KTX 정읍역사를 중심으로 유통 및 물류 중심으로 개발하는 한편 정읍역에서건립 예정인 아트홀과 특화거리, 샘고을시장, 정읍사공원을 연계한 시티투어를 개발하여 KTX 관광객을 겨냥한 환승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새만금관광개발이 활성화되면 KTX정읍역이 새만금관광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관광의 인프라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민선 5기때 정읍을 중심으로 인근 고창과 부안 및 장성, 영광 등에서 오시는 KTX 이용승객의 편의를 위해 공영버스터미널을 현대화했고, 앞으로도 KTX 이용객 급증에 대비한 농특산품 판매망 구축, 그리고 음식ㆍ체험ㆍ문화관광 등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과 함께 대 중국 관광객 유치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 끝으로 시민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4년간 민선 5기 정읍시장으로서 눈앞의 인기나 작은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우리 정읍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모델을 제시하면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시정을 이끌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 결과 서남권광역 화장장공원화사업과 서울장학숙 건립을 성공시켰습니다.

민선 6기에는 지난 4년간 제가 구상하고 펼쳐온 사업을 완성해서 정읍시민들이 진정으로 행복해 하고, 정읍에서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그간의 시정경험을 살려 기필코 우리 정읍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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