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기부를 희망하는 404명의 인센티브 332만원을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부했다.

탄소포인트제도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면 인센티브 제공받는 시민참여 감축실천 프로그램으로써 현재 8,706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인센티브는 2,605세대가 참여해 전기 70만kwh, 수도 637㎥를 절감해 발생 된 것으로 감축량은 온실가스 유발물질인 이산화탄소 30톤이며 이는 어린소나무 1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기부는 404명을 대표해 김제시 그린리더협의회 서이자회장과 김공순부회장이 지난 27일 시장실에서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김제시는 2009년부터 시행된 탄소포인트제를 통하여 13억여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였으며 이중 29%인 3,858만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하여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나눔 사랑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김제시에서는 올해 가입 목표를 9,500세대로 지속적으로 탄소포인트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가입은 인터넷홈페이지(www.cpoint.or.kr) 또는 읍면동사무소나 시청 환경과(540-3890)에 신청하면 되며 간단한 인적사항만으로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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