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군립공원 강천산의 깨끗한 경관 유지를 위해 9월 2일부터 군립공원 내 비치되어 있는 쓰레기통을 전면 수거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쓰레기통 주변에 관강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탐방객들의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이에 따라 군은 공원 내 6개소에 비치된 쓰레기통을 전면 수거하는 한편 ‘쓰레기 되가져 가기’ 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전 군민이 ‘클린 순창’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의식 수준 향상으로 쓰레기 되가져 가기 운동이 정착돼 가고 있어 시행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군민뿐만 아니라 탐방객 모두가 강천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10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가을 단풍철에 50만명 이상이 강천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쾌적하고 편안한 탐방이 되도록 산책로 및 각종 편의시설 정비 등 탐방객을 맞이 할 준비를 마쳤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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