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팔덕면민의날(면민회장 김진규) 행사가 지난 8월 30일 면민과 출향 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팔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 이기자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팔덕면민, 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팔덕면 농악단이 흥을 돋우며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새끼 꼬기, 고리걸기, 투호 등 체육행사와, 팔덕초등학교 학생들의 에어로빅댄스 등이 펼쳐지는 등 면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잔치가 됐다.

황숙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강천산 권역권사업, 꾸지뽕사업, 공공승마장 조성사업, 음용온천수 사업 등으로 팔덕면이 전국 관광의 1번지가 될것이라고” 말하며 “오늘하루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 수상에서는 팔덕면을 장수의 면으로 위상을 높인 이부산씨(팔덕 청계)에게 장수상이, 고향과 향우회를 위해 헌신 노력한 정창호, 유남수씨에게는 공로패가, 설제훈, 진상진 전 팔덕면장과, 향우회 활성화에 기여한 오연석, 황기연씨에게는 감사패가 수여 됐다.

한편 본행사에 앞서 순창군 팔덕면 팔왕출신 오연석씨(경기대 교수)씨가 면민회와 학교발전기금으로 총2,0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연석씨는 “고향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기탁했다” 며 “면민의 날을 축하하고 모든 면민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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