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9. 1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순창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교육지원청 직원,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 경제살리기도민회 순창본부 등 관내 기관단체 직원 4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 및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황숙주 군수는 지역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군의 재래시장 활성화 시책을 설명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전통시장에서 장옥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갈수록 인구도 줄고 시장을 찾는 사람도 줄어 힘들지만 20년 이상 해온 생업에 대해 자부심은 강하다”며 “오늘 모처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시장이 떠들썩 하니 기분이 좋다 앞으로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이 꼭 성공해 일년내내 시장이 오늘 같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9월 6일까지 추석명절까지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보다 근본적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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