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군립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오감아트프로그램과 가죽공예 체험 문화강좌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개관한 순창 도서관이 짧은 기간에 이용객수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주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됐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상시 운영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가죽공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30부터 8시30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어린이 대상 오감아트 체험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대상 '오감아트'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히 보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표현력과 창의력, 집중력을 길러 아이들의 잠재력을 찾아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이와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군립도서관 관계자는 “군립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정서적 유대와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하겠다” 고 말했다.

순창 군립도서관에서는 10월부터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캘리그라피과정과 인문정신 부흥을 위한 시 낭송반, 동화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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