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적성면민의날 행사가 지난 6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적성면민의날 행사는 황숙주 군수, 강동원 국회의원, 이기자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원 등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면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적성 주부농악단(단장 김현실)의 흥겨운 농악과 더불어 줄다리기, OX퀴즈, 노래자랑 등 지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의로 진행됐으며 각 마을별로 준비한 손맛 묻어나는 맛깔나는 음식들을 즐기며 웃고 즐기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기순(63) 적성면민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들을 위한 자리다. 2년에 한번있는 뜻 깊은 자리이니 만큼 면민들 모두가 서로 웃고 즐기며 정담도 나누면서 1,400여 내외 적성면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는 적성면의 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한여 김상진(73) 재경순창향우회 상임고문이 공로상을, 김진홍(76) 전 면민회장이 자랑상을 수상했고, 장수상은 임동마을 이점남(96,여) 할머니가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출신이자 노래전도사 공옥자씨와 올해 새롭게 창단한 지북마을 합창단이 함께한 율동 공연이 펼쳐져 면민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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