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차 전북 시 · 군의회 의장단 협의회 개최[사진=7매]

전북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회장 우천규)는 도내 14개 시·군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제7대 전반기 제198차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우천규 협의회장의 개회사, 이항로 군수의 환영사, 이한기 의장의 인사말과 기념품 증정, 협의회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천규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북 시·군의 지역발전을 위한 의장단의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하여 좋은 의견들을 나누고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군의회 이한기 의장은 환영사에서“진안군을 방문해 주신 시·군 의회 의장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웰빙시대를 맞아 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생태·건강도시인 진안군에서 제198차 전북 시·군 의회 의장단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북 시 · 군의회 의장단 협의회는 지방자치 및 전북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비롯해 의정활동 역량제고를 위한 각 시·군 의회 공조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피해보상 국·도비 지원건의안 등 3건에 대해 남원시의회와 진안군의회의 제안 설명을 듣고 채택하여 대통령 등 관계 부처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채택한 안건은 진안군의회의 “야생동물 피해보상 국·도비지원 건의안에서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에 야생 동물에 대한 농작물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피해보상비가 실질적으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등에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남원시의회가 건의한 2015학년도 서남대학교 의예과 신입생모집 정지처분 철회 건의안에서 서남대 정상화 방안의 근간을 흔드는 교육부의 “2015학년도 서남대 의예과 신입생 100% 모집정지 처분”을 철회하고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줄 것과 서남대 의대가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공동 노력하고 정치적 논리를 배격할 것을 요구한다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한편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지리산댐 건설계획 반대 남원시의회 결의안을 통해 4대강 인접지역에서 발생되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의 피해, 상수원 보호구역지정에 의한 재산권 침해, 문화유산의 수몰 등이 예상되는 “지리산댐”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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