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농협중앙회 및 ㈜교원구몬과 협력사업 일환으로 농촌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맞춤형 독서 방문학습을 통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초등학교 입학 시 또래들과 같은 학습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며 주 1회 방문교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칠보면에 거주하는 프로델리자(33, 필리핀)氏 자녀 조명진 군 등 총 18명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4개월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지원은 우리 미래를 위한 투자로써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