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등굣길 교통캠페인 전개[사진=4.3매]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지난달 30일 신태인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육청, 시청, 교직원 등 협력단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주요 통학로 횡단보도에서 ‘횡단보도 건너기 5원칙’에 따라 실제로 건너보는 등 학생들이 안전수칙을 체험했다.

또한 정읍서는 안전한 등교 수칙 등의 내용이 담긴 스케치북과 알림장 200매를 제작, 학생들에게 배포하고 시민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내 주요 법규위반 처벌규정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태인초등학교 정찬호 교장선생님은 “등굣길 모든 학생들이 포돌이, 포순이와 함께 횡단보도를 직접 건너며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앞으로도 안전하게 건널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하게 느껴졌고,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측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읍서 김동봉 서장은 "학부모님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안전생활 습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경찰서는 신학기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호차량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함께 스쿨존 위험지도를 제작, 가정통신문을 통한 배포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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