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 가정폭력 위기가정 정상화 앞장[사진=4.3매]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지난달 30일 가정폭력상담소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단 실무위원회를 가졌다.

가정폭력으로 인한 위기가정의 정상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전재윤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해 정읍시청 노규수 여성정책계장, 성·가정폭력 상담소장, 실무위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가정폭력 피해로 인해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받고 있는 위기가정에 대한 사례발표와 함께 실무위원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특히 긴급지원이 절실한 두 가정에 대해 정읍시청 사랑의 봉사대와 아름다운가게의 협조를 받아 도배·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의류 등 생필품 지원, 초록우산재단의 긴급 구호자금 지원 등의 실질적 지원대책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읍시청 노규수 계장 등 실무위원들은 입을 모아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정읍지역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실무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 같아 일을 하면서도 무척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며, 그 중심이 되어준 정읍경찰에 감사에 말을 전했다.

한편 통합지원단은 앞으로도 통합지원단은 성·가정폭력 범죄 등으로 인해 고통 받는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보호 지원 등을 위해 정례적으로 실무위원회를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